주요 서비스 바로가기
덴탈 탐구생활
2023.05.19
굿나잇 치아클럽 I 연령별 구강관리
우리 아이 첫 치아 관리,
어떻게 해야할까?


 


  

소영 : 안녕하세요, 봄님! 저는 이제 6개월 된 아이 찰떡이를 키우는 초보 엄마, 소영이라고 해요. 

최근 우리 아이가 유치가 나오기 시작했어요! 첫 아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오지 않네요. 제가 어떤 것부터 하면 될까요?

 


  

봄 : 안녕하세요, 소영님! 

소중한 아이의 첫 치아인 만큼 신경도 많이 쓰이시죠. 어린아이들은 성인보다 충치가 생기기 쉽습니다. 스스로 관리하기에 아직 어리고, 유치는 크기가 작고 얇기 때문에 충치에 취약하거든요. 그래서 소영님처럼 부모님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아이의 입안을 꼼꼼히 살펴 주어야 해요.

 

소영 : 언제부터 아이의 치아 관리를 해주면 좋을까요?

 

봄 : 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태어날 때’부터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개월 수마다 집중적으로 봐주어야 하는 것이 다르니 함께 확인해 볼까요?

 

생후 0~6개월 칫솔이 필요하진 않지만, 모유와 분유 찌꺼기 등이 입안에 남아 있을 수 있어요. 따라서 수유 후에 물을 묻힌 깨끗한 거즈로 아이의 잇몸, 입천장, 혀, 볼 사이를 구석구석 마사지하듯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생후 8~9개월 아래쪽부터 앞니가 서서히 나오기 시작합니다. 수유로 인해 충치가 생길 수 있어 이때부터 사이즈가 작고 칫솔모가 부드러운 아기용 칫솔을 이용해 닦아주는 것이 좋아요. 아이가 익숙해지기 전까지 손수건이나 면봉으로 닦아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특히 중요한 것은 밤에 수유를 한 이후예요. 밤중이라고 그냥 양치를 건너 띄기보다는 물로 가볍게 헹궈주는 방법이라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소영 : 생각보다 치아 관리를 일찍부터 시작해야 하네요. 

 

봄 : 네, 나중에 빠질 유치라고 관리가 소홀하면 잇몸 안쪽에 자리 잡은 영구치에 충치균이 그대로 침투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해요. 그리고 이때 잡힌 올바른 치아 관리 습관이 어른이 되어서도 유지될 수 있겠지요.

 

소영 : 그럼 유치가 다 난 후에는 양치질이라든지 본격적인 관리가 필요할 텐데, 

혹시 특별히 주의하거나 고려해야 할 점이 있나요?

 

봄 : 생후 12개월 이상부터 어금니까지 20개의 유치가 모두 나와요. 아까 앞에서 말씀드렸듯 유치는 영구치보다 훨씬 약해서 간식이나 음료수 섭취에도 이전보다 더 신경을 써야 한답니다. 간식은 되도록이면 끈적임이나 당분이 적은 것, 수시로 먹는 것보다 시간을 정해 먹는 것이 좋고, 음료수는 탄산음료나 요구르트 대신 과일즙, 우유를 마시는 것이 좋아요.

 


 

36개월, 즉 만 3세 이상부터는 불소가 든 치약을 사용하여 충치를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 입과 치아 크기에 맞는 칫솔에 완두 콩알만큼 짜서 사용하면 됩니다. 다만 아이들이 삼키지 않고 꼭 뱉을 수 있도록 주의해야 해요. 유치는 영구치와 조금 다르게 생겨서 옆으로 닦아주거나 원을 그리듯 둥글게 닦아주면 됩니다. 아직 손놀림이 서투를 수 있으니 꼼꼼하게 닦였는지 확인 후 다시 한번 닦아주세요!

 


 

소영 : 마지막으로 치과 정기검진은 언제쯤 가야 할까요?

 

봄 : 아이들의 충치는 어른들의 충치와 다르게 빠르게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서 아무 문제가 없더라도 6개월에 한 번씩 치과 정기 검진을 권장합니다. 만일 충치가 잘 생기는 경우라면 3-4개월마다 검진을 통해 조기치료에 힘써야 합니다.

 


 

소영 : 덕분에 아이 치아 관리하는데 자신감이 생겼어요.

오늘도 좋은 밤 되세요, Good Night!


복사
59
돌아가기

추천 컨텐츠

59
I Like
Good Morning Mode
Good Night Mode